파노스 뭄치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시리아 지역 담당 조정관은 “지난 48시간 동안 동(東)구타 지역의 6개 병원에 가해진 끔찍한 공격 소식으로 충격을 받고 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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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3곳의 운영이 중단됐고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유엔은 전했다.
인도주의 단체인 시리안아메리칸의학회(SAMS)는 이들 병원 6곳 외에 다른 주요 병원이 폭격을 당해 운영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구타에서 시리아군의 무차별 공습과 포격으로 지난 18일 밤부터 민간인 19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중 57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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