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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 입양대기아동에 우유 지원
제품 판매수익금 전액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홀트아동복지회는 배우 이민호의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PROMIZ)에서 ‘입양대기아동’을 기부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우유수염프로젝트[우수하다] : 아이들에게 우유수염을 그려주세요’ 프로젝트를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양대기아동이란 아동이 입양을 기다리며 보호가 필요한 상태의 아동이다. 최근, 입양특례법 개정 이후 입양 절차가 길어짐에 따라 입양을 기다리는 평균 기간이 연장됐으며, 이에 따라 우유 및 이유식을 지원할 필요가 증가했다.
[사진제공=프로미즈]

프로미즈 우수하다 프로젝트의 제품은 우유를 마신후 입가에 남는 우유자국을 형상화한 ‘ㅅ’ 모양과 우유병의 그래픽 모티프를 사용해 디자인되었으며 프로젝트 제품은 텀블러 보틀과 유기농 면 손수건, 뱃지 2종으로 총 3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전액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우유’ 구입에 사용된다.

프로미즈 측은 해피빈 펀딩 종료 후에도 프로미즈 웹사이트(www.promiz2014.com)를 통해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며, 제품판매 외에도 오프라인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며 입양대기 아동에 대한 현실과 인식 재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프로미즈’는 비오는 날 아동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우산을 초등학교에 전달하는 ‘투명우산’ 캠페인에 이어 입양대기아동에게 우유를 지원하는 ‘우수하다’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과 함께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수익금을 100% 기부하는 ‘착한 마켓’을 운영하며 2년 연속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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