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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회장 구속…‘털썩’ 주저앉은 롯데그룹株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롯데그룹주(株)가 신동빈 회장의 법정구속 충격으로 14일 장 초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97% 급락한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3.57%), 롯데칠성(-6.28%), 롯데제과(-1.90%), 롯데손해보험(-2.20%), 롯데케미칼(-1.20%), 현대정보기술(-3.03%), 롯데푸드(-1.49%), 롯데정밀화학(-2.01%), 롯데하이마트(-0.11%) 등 다른 계열사주도 모두 내림세다.

[사진=오픈애즈]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면세점 신규 특허 관련 청탁과 70억원 뇌물 제공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뇌물공여액 70억원에 대한 추징명령을 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이 롯데면세점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이 존재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총수 구속에 롯데그룹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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