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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예술무대 주인공 찾아요”
-다음 달 6일까지 ‘메트로 아티스트’ 모집
-지하철역 7곳 예술무대서 월 1~4회 공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교통공사는 승객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할 ‘메트로 아티스트’ 제10기를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지하철역 예술무대에서 월 1~4회 공연할 수 있다. 현재 예술무대가 설치된 곳은 2호선 사당역ㆍ선릉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모두 7곳이다.


공사 홈페이지와 행선안내게시기 등을 통해 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매달 우수 아티스트는 소정의 활동비를 받기도 한다. 공연 장르나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다만 소음 유발을 최소화한 채 정기적인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승객 안전도 위협해서는 안 된다.

관심이 있으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받아 공연 동영상을 더한 후 전자우편(showgle1234@daum.net)으로 내면 된다. 공사는 서류, 첨부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50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22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한편, 2009년 이후 지금까지 379개 팀이 ‘메트로 아티스트’ 이름을 달고 1만1791회 공연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메트로 아티스트는 재능과 열정으로 지하철 예술무대를 이끌며 서울 지하철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이 됐다”며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갈 주인공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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