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총 10억1020만원, 1560여명 후원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 C＆C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2018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 10명, 대학ㆍ대학원 신입생 10명, 대학ㆍ대학원 재학생 22명,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 2.0’ 장학생 10명 등 총 52명에게 9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별도 공고를 통해 신청받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전달된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사내 온ㆍ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880여명이 참여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구성원 외부강의료 기부금 ▷사내 매점인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의 적립금(매출 2%) ▷나눔폰ㆍ나눔북 기부금 ▷사내 오락실 사용요금 등도 추가됐다.
한편 SK㈜ C＆C 2005년부터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총 10억102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금까지 1560여명의 행복IT장학생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문자통역 ‘행복한 소리Dream’ ▷취약 계층 초등학생 대상의 ‘행복한 코딩교실’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 2.0‘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