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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설 연휴, 오염물질 무단방출 꼼짝 마!”
-설 연휴 환경오염 물질 배출 특별감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23일까지 설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설 연휴를 틈 타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거나 관리 소홀 등으로 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많은 만큼 철저한 지도와 단속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 감시대상을 선정하고, 예방중심의 사전계도와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시에는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사진=송파구청 전경]

설 연휴 전인 14일까지는 하천 주변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내천, 장지천, 탄천, 감이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한다. 순찰은 2인 1조로 구성, 불법유출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이후 23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불법 방류 등은 주민 모두의 관심도 중요한 만큼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투기 등과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 환경오염 신고전화(국번없이 128) 신고도 가능하다. 구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대응, 현장 확인과 조사 후 무단 방류가 확인되면 강력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 점검을 연중 시행 중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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