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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재개발…청년주택 공급
-국토부ㆍ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ㆍ사진)는 국토교통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하는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 기공식을 최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 개발을 통해 낡은 건물을 주민센터와 함께 공공시설,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거공간 등이 있는 복합시설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오는 2020년 3월 준공될 시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8층에 전체면적은 1만340㎡이 된다. 지하 1~4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5층은 동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지상 6~18층은 행복주택으로 꾸며진다.


구가 부지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국토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사를 주도한 후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구에 기부채납한다. 구 관계자는 “두 기관과의 상생으로 공공청사 신축을 예산 투자 없이 진행한다”며 “국토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도 토지 매입 부담 없이 공공주택 180호를 지을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1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 오류1동 주민센터는 그간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성 구청장은 “공사가 잘 마무리 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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