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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서울 주요 7개 대학 1차 추가합격…전년 대비 13.8%p 감소
- 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 주요 7개 대학 정시 1차 추가 합격 분석
- 서울대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57명 1차 추가 합격자 나와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 7개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1차 추가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13.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 2018학년도 서울시내 주요 7개 대학의 1차 추가 합격자는 총 1421명으로 지난해 1649명보다 228명(13.8%p)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 측은 추가 합격자가 감소한 원인은 정시 전체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636명 감소, 9.8%p 감소)한 점과 영어 절대평가 실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의 차이 등에 따라 각 군별 중복 합격자가 일부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률은 서울대 등 7개교 기준 75.8%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4.6%보다 1.2%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대는 전체 정시 일반전형 선발인원 860명에 대하여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65명으로 전년도 70명보다 5명 소폭 감소했다. 간호대학이 9명(모집정원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ㆍ정보공학부 7명(모집정원 42명), 화학생물공학부 6명(모집정원 30명), 치의학과 5명(모집정원 11명) 등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모두 57명이 나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서울대 의예과, 수리과학부, 컴퓨터공학부 등은 1차 추가 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인문계 모집단위 가운데는 농경제사회학부 2명(모집정원 12명), 경영대학 1명(모집정원 58명), 경제학부 1명(모집정원 50명), 정치외교학부 1명(모집정원 15명), 심리학과 1명(모집정원 10명), 인문대학 1명(모집정원 46명) 등 모두 8명이었다.

대체로 서울대 추가합격자는 다른 모집군(나군, 다군)의 의학 계열과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442명으로 전년도 465명과 비교하여 23명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109명(모집정원은 1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부 46명(모집정원 98명), 전기전자공학부 44명(모집정원 73명), 기계공학부 24명(모집정원 57명), 화공생명공학부 23명(모집정원 38명) 등이었다. 의예과는 1차 추가합격자가 11명(모집정원 25명)이 나와 전년도(1차 추가합격자 8명, 모집정원 29명)와 비교하면 3명 늘어났고, 치의예과 1차 추가합격자 7명(모집정원 19명) 등이었다.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 추가 합격 인원이 212명으로 전년도 218명보다 6명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33명(모집정원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공학부 13명(모집정원 30명) 및 전기전자공학부 13명(모집정원 31명) 등이었다. 의과대학(모집정원 25명)은 1차 추가 합격자가 3명 나왔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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