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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혁신파크 글로벌 거점 만들 새 위탁기관 공모
-2020년까지 운영…다음 달 15일 마감
-‘2기 혁신파크 운영비전’ 수립ㆍ추진해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사진>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되는 기관은 오는 4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서울혁신파크 운영 사무ㆍ시설 관리, 글로벌 사회혁신 기관 유치 등 ‘2기 혁신파크 운영 비전’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혁신 정책ㆍ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법인, 고등 교육기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혁신파크 1년 위탁 금액은 올해 기준으로 약 75억3500만원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 위탁기관과도 같은 달 계약 만료 절차를 밟는다. 궁금한 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세워진 서울혁신파크에는 문화ㆍ예술, 환경ㆍ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230여개 단체, 1200여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시는 위탁기관과 함께 서울혁신파크를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사회혁신 집적단지로 키우기 위한 3년 운영 계획을 담은 2기 혁신파크 운영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도 서울혁신파크를 모델로 오는 2019년까지 ‘서울혁신파크 전국 확산’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해 말에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혁신 평가에서 서울혁신파크에게 전국 최우수상을 주기도 했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에너지, 먹거리, 쓰레기 등을 혁신 과제로 선정해 사회문제 해결력을 강화하겠다”며 “서울혁신파크를 꼭 방문해야 하는 서울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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