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친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10일 10시59분쯤 청와대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여정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4명을 청와대에서 초청해 접견하고 오찬자리를 마련한다. 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접견 및 오찬 회동에서 김여정이 문 대통령에게 오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지 주목되고 있다.
CNN 등 일부 해외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을 통해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