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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아~車車”…최근 5년간 명절 교통사고 사상자 42% 증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최근 5년간 설과 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총 4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같은 기간 42%가 증가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경기 김포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ㆍ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8153명으로 2012년(5750명)보다 41.8% 증가했다. 

연도별 사상자 수는 2012년 5750명(사망 63명, 부상 5687명),2013년 6255명(사망 85명, 부상 6170명), 2014년 7532명(사망 103명, 부상 7429명), 2015년 7331명(사망 82명, 부상 7249명), 2016년 7896명(사망 92명, 부상 7804명), 2017년 8153(사망 90명, 부상 8063명)명 등 6년간 총 4만2917명이었다.

2012∼2017년 6년간 교통사고 사상자는 설 명절보다 추석 명절 기간이 더 많았다.
특히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0명으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 부상자도 5천178명으로 최근 6년간 최다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경찰은 명절 기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응급 환자를 빨리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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