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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평창 폐막식 불참할 듯… 외교부 “일정 협의”
[헤럴드경제=홍석희ㆍ문재연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폐막식 참가를 요청했지만 무산된 것이다.

9일 외교부 관계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정상 방한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 당국이 시진핑 주석 대신 폐막식 참석을 협의 중인 인사는 류옌둥(劉延東·73) 부총리다. 류 부총리는 중국 현역 여성 정치인으로는 최고위 인사로, 지난 2013년부터 과학기술교육문화 담당 부총리를 맡고 있다.

사진=AP연합

청와대 측은 “시진핑 주석의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검토중이라는 답변이 왔다는 것 까지가 현재 진행상태”라고 말했다. 아직 시진핑 주석의 폐막식 참가가 무산됐다고 판단치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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