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일 모집…축제 운영 전문요원으로 양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서울 주요 축제현장에서 지원인력으로 나설 ‘한강축제 청년 코디네이터’를 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청년 코디네이터는 3개월간 직무 능력, 현장 경험을 쌓은 뒤 축제현장에 배치된다. 시는 이들을 올해 시의 축제 기획ㆍ운영 전문요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10개월이다. 6월까지는 이론 교육, 현장 실습에 참여한다.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투입되며, 9월부터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등 시의 주요축제와 문화행사에 전문요원으로 나선다.
활동 기간 이후에는 교육비와 활동비, 수료증이 지급된다. 시는 청년 코디네이터 대상으로 축제감독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를 여는 등 민간 취업도 도울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서울시민이다. 축제와 문화행사 기획 운영 홍보 등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면 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통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신청 양식은 내 손안에 서울 혹은 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합격자 40명에게는 내달 14일 개별연락이 돌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과로 물어보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등 시의 여러 축제를 알차게 채울 열정있는 인력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