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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로바이러스, O형이 훨씬 더 잘 걸리는 이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평창 전역이 노로바이러스로 비상인 가운데 O형 혈액형 소유자가 더 잘 전염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소개된 내용으로 B형 항원을 가진 B형, AB형이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다는 주장했다. 

[사진=123RF]

이는 노로바이러스가 특정 혈액 항원에 대한 효소의 작용으로 형성돼 항원 구조에 따라 감염률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O형이 노로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A형은 O형보다 저항력이 11배, B형과 AB형은 A형보다 저항력이 3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계에서 아직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며 혈액형보다는 다른 유전적 특성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또한 이미 한번 감염됐더라도 바이러스의 경우, 계속 변이를 하면서 침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차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병치레가 끝났다고 해서 예방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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