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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2420선 탈환 노리는 코스피, 코스닥은 840선 중반 ‘안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사흘만에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전날 2400선을 밑돌던 코스피가 2420선을 탈환을 앞두고 있다. 830선 밑으로 추락했던 코스닥 지수 역시 반등세를 보이며 840선 중반에 다시 안착한 모양새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68포인트(0.90%) 오른 2418.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5%) 오른 2400.17에 개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7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111억원, 1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의료정밀(1.77%). 증권(1.59%), 기계(1.77%) 등은 오름세다. 건설업(-0.71%), 통신업(-0.4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2.95%), 현대차(0.95%) 등은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2%), KB금융(-0.48%) 등은 내림세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5.28% 내린 538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32억원으로 적자를 보였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이다. 특히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부실이 발생, 3천억원의 잠재 손실이 반영돼 매각 작업에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사아나항공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82% 오른 511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7% 증가한 27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은 6조2321억원으로 전년보다 8.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33억원으로 324.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3.39포인트(1.61%) 오른 843.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4.93포인트(0.59%) 오른 834.89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590억원, 64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9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섬유의류(3.86%), 비금속(3.54%), 음식료담배(2.79%), 반도체(2.67%)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이 이전 상장을 하루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01% 내린 24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0만9800원으로 1.8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셀트리온이 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다고 전날 밝혔다.

위메이드가 작년 4분기 영업손익에서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3.76%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매출은 291억원으로 30.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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