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9일부터 구립도서관에서 팟캐스트 방송 ‘북팟’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북팟’이란 ‘책 화분’을 뜻한다. 청취자의 삶이 이 방송에 뿌리내리고, 책이 주는 양분으로 올바르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9일 첫 방송에는 김현희 동화작가가 나와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나 ‘팟빵’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새 콘텐츠는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올라온다.
사연 신청은 구청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구는 북팟을 통해 주민에게 각종 문화소식과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에게 다채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하고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이 방송을 들으면서 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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