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해양경찰교육원은 경찰관의 잠수 구조능력을 높이고자 올해 초부터 신임과정 교육생에게 스쿠버를 가르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육 공간은 길이 50m, 폭 21m, 수심 1.8mㆍ3mㆍ7m 규모인 해양구조훈련장이다. 과목은 스쿠버 기초이론과 수중탐색술, 잠수장비 운용술 등 실습으로 구성된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등 지휘부도 지난 달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스쿠버를 배우면서 다이버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임과정 교육생과 함께 모든 해양경찰관이 스쿠버 교육을 받는다”며 “관련 교육 기반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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