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평창올림픽에서 주어진 책무를 다 하기 위해 그간 준비해 오던 경북도지사의 꿈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 SNS] |
그는 “당초 올림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참가하려 했으나 경북도지사 선거 조기 과열조짐 및 구미에서 두 후보가 출마하는 데 대한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국가적 대사인 평창올림픽에 올인하려 한다”며 “오늘 이 결심에 이르기까지의 죄송한 마음을 담아 한국체육대 총장으로서 분골쇄신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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