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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해피-인천논현중, 한ㆍ몽 국제교류사업 성공적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NGO 온해피, 인천논현중학교와 몽골의 바양주르흐구 44번째 중등학교가 ‘한ㆍ몽 국제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한ㆍ몽 국제교류사업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몽골의 바양주르흐구 44번째 중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6명이 방한해 인천논현중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 수업 참여, 문화체험과 홈스테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논현중 학생들은 난타, 해금연주, 사물놀이 등의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고, 몽골 학생들은 말의 춤을 형상화한 몽골의 전통 춤과 노래로 답하며 몽골의 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몽골학생들은 수업참여와 문화체험으로 일정을 보내면서 논현중 학생 가정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가정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몽골 학생들은 캘리그라피 수업, 역사수업을 수강했으며 방과 후에는 한ㆍ몽 대결 농구시합을 통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보냈다.

몽골의 테물렌 학생은 “한국 학생들의 농구 실력이 뛰어나서 놀랐다”며 “농구 경기를 통해 한ㆍ몽 학생들 간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마지막 날에는 한국 학생들과 몽골 학생이 함께 국회의사당,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한국의 사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이번 인천논현중학교와 몽골학교와의 교류사업은 양국의 교육 발전에 큰 이슈를 제공하게 됐다”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이 몽골과 한국 모두에게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ㆍ몽 국제교류는 지난 2017년 6월 온해피와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로 개최됐던 ‘한ㆍ몽 리더십 세미나’가 계기로 시작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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