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는 전 거래일 보다 0.96% 오른 10만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유일한 상승 종목이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26.9% 줄어든 2225억원에 불과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전자 담배 ‘릴’이 판매처를 서울 전역 7700여 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내 점유율이 기존 담배시장의 60%에 달하는 채널파워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복인 현 대표이사가 연임이 결정된 것 역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시장을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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