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검찰, ‘채용비리’ KB금융지주 압수수색 돌입
-회장실ㆍ채용담당 부서 등 6곳 압수수색 진행중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검찰이 은행권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KB금융지주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종오)는 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하여,6일 오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채용담당 부서 등 6곳에 대해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KB금융지주 관련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현재 남부지검은 검사와 수사관 등 약 25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여의도 본사와 동여의도 지점 등 건물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압수수색은 오늘 오후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채용비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5개 시중은행에서 채용비리 22건을 확인했다. 이중 국민은행 관련 비리는 총 3건이다. 윤 회장의 조카가 1차면접에서 하위권이었지만 2차 면접에서 최고점을 받아 4등으로 합격한 사실 등이 이를 통해 적발됐다. 금감원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둔 상태다.

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