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장애인복지기관서 일할 중증장애인 인턴 모집
-13일까지…25개 관련기관에 각 1명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일할 중증장애인 인턴 25명을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시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 등 25개 기관에서 각 1명씩 채용할 방침이다.

중증장애인은 일반장애인보다 취업이 어려워 사회 참여 기회가 적다. 시는 이들 활동폭을 넓혀주고자 2015년부터 인턴제를 시행하고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지난 3년 간 65명 인턴 중 30명은 장애인복지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서울에 사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턴제 운영기관에서 기획ㆍ회계부터 센터 기본ㆍ선택ㆍ특화사업 등 센터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시 장애인복지홈페이지(disability.seoul.go.kr) 모집요강에 따라 인턴 운영기관을 직접 찾거나 전자우편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면 된다. 선발된 인턴은 주 5일 하루 8시간씩 일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10개월간 중증장애인 인턴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기관의 4대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김인철 시 복지본부장은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경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며 “경제적 자립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