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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한파 매서운 출근길…서울 영하 12도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5일 월요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밑을 맴도는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한파와 함께 제주와 호남 지역에는 눈 소식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날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어진 한파특보가 5일에도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를 기록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2도로 예보됐다. 입춘에 해당했던 전날 아침 최저기온(영하 19.1도~영하 4.3도)보다도 낮은 수치다. 추위는 당분간 계속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밑을 맴돌 가능성이 크다.

제주와 전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이날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ㆍ독도의 적설량이 오는 7일까지 10~40㎝, 전라 서해안에서는 오는 6일까지 5~15㎝, 충남 서해안과 전라 동부 지역에서 1~5㎝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전라도와 제주도에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추위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1.5∼4.0m와 2.0∼6.0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3.0m와 1.5∼4.0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1.0∼2.5m와 1.5∼4.0m로 일겠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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