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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기ㆍ선배들과 미리 1박2일”…이대, 예비 이화인 프로그램 개최
-‘통합선발’ 합격생 100여 명 참가
-1~2일 기숙사 머물며, 강연 및 토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통합선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Ⅱ’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18 이꿈비Ⅱ는 이화여대가 지난해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 도입한 통합선발 프로그램으로 합격한 예비 이화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인문ㆍ자연계만으로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다. 입학후 1년간 강의를 듣고 희망에 따라 41개 학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가 1일과 2일 양일간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꿈비)‘ 행사를 진행했다. 이꿈비 개회식 모습. [제공=이화여대]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 재직 중인 인문·자연계 교수들에게 ‘미리 듣는 대학강의’, 우수한 해외 및 대외활동을 진행한 선배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재학생 특강’, 통합선발 프로그램 설명회, 다양한 전공 교수들의 멘토링, 이화여대 캠퍼스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재학생 멘토, 동기들과 함께 10여 명이 조를 이뤘다. 이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낮 시간과 아침시간 기숙사에 머무르며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역사관, 도서관, 종합과학관 및 공학관 실험실(랩) 등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연계열 합격생 이은서(19ㆍ여) 씨는 “입학 전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막연한 느낌이 들지 않고 학교에 대해 더 잘 알고 들어올 수 있어 좋다”며 “캠퍼스도 아름답고 교수님, 선배들, 동기들도 미리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진 입학처장은 “이화의 새로운 도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꿈비 프로그램은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내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2018 수시모집 합격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꿈비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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