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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제수용품 싸게 사세요”
-8~9일 구청광장서…전국 26개 지자체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설을 맞아 직거래 한마당 장터를 8~9일 이틀간 개장한다.

구는 주민에게 질 좋은 지역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도ㆍ농 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로 한마당 장터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원시,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 영월군 등 전국 26개 지자체, 44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다.장터에서는 양곡류, 과일류, 한과, 한우, 건어물류, 장류, 젓갈류, 견과류, 약재 등 제수용품이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관내 전통시장 4곳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할인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구로시장은 15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행사와 7일부터 3일간 경품행사를, 구로시장은 15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행사와 9일 노래자랑ㆍ떡국 썰기‧윷놀이 행사를, 가리봉시장은 12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고척근린시장도 14일까지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행사와 점포별 깜짝 타임 세일을 진행하며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한다.

구청 직원들도 12일 4개 전통시장(구로시장ㆍ남구로시장ㆍ고척근린시장ㆍ가리봉시장)을 방문해 ‘장터달구미’ 행사를 펼친다. 장터달구미는 직원이 1인당 1만원 이상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행사다.

구 관계자는 “한마당 장터와 전통시장에서 차례 상을 준비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알찬 준비로 즐거운 명절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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