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후보 6명 최다, 중구청장 후보는 단독 출마
남구·동구 5명, 북구 4명…광역시 의원 35명, 기초 48명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6. 13 지방선거 후보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후보 출마자 3명을 포함한6. 13 지방선거 1차 후보 107명을 발표했다.
울산시장 후보로는 임동호 시당위원장, 송철호 인재영입위원장, 심규명 남구갑지역위원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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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장 후보에 출마한 3인. 좌로부터 송철호 인재영입위원장,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 심규명 남구갑지역위원장. |
임동호 후보는 “시민들의 희망이 되는 정치서비스”를, 송철호 후보는 “개방적 인재등용으로 세계적인 울산을”, 심규명 후보는 “새로운 울산, 확연히 다른 울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중구청장 후보로는 박태완 전 중구의회의장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고, 울주군수 후보에는 최유경 시의원, 오세곤 전 울주군국장, 윤장우 정책위원장, 이선호 국립병원유치위원장, 김용주 전 울산변호사회 회장, 김성득 교수 등 6명의 후보가 한꺼번에 나서 대조를 이뤘다.
남구청장 후보에는 김진규 변호사, 김지운 울산시당대변인, 김승호 울산대 교수, 박성진 남구의원, 서종대 전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이, 동구청장 후보에는 정천석 전 동구청장, 장만복 동구의회의장, 김원배 동구의원, 황보상준 전국노동위 부위원장, 황명필 디지털소통위원장 등 5명이 각각 출마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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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북구청장 후보에는 조강훈 바람개비봉사단 리더, 이동권 민주평통북구협의회장, 박영수 국민소통위원장, 강혁진 전 북구의원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광역의회 의원에는 35명이, 기초의회 의원에는 48명이 출마했다.
최민식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기획단장은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타 당에서도 많은 후보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울산시민들의 민심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