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규영 부의장, ‘서지현 검사의 용기를 응원하는 미투 지지’ 기자회견 열어
-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
-성폭력 피해자 추가 피해 없도록
-피해자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 바로잡아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서지현 검사의 성폭력 피해드러내기 용기를 응원하는 미투(Me-Too)운동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규영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원들은 1일 오후 시의회 본관 1층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미투 캠페인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국내에서도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증언이 이뤄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일동은 이들의 용기있는 발언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제도 및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달 기자회견에서 세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검찰은 일련의 성폭력 사건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해자에게 응분의 조치를 위하는 것은 물론 남성 중심적인 조직문화 자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둘째, 미투 캠페인의 확산을 통해 성폭력 피해 드러내기에 동참하는 여성들이 더 늘어나게 되면,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절대로 발행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보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영 부의장은 “각 지자체의 미투운동을 적극적 응원하는 한편, 향후 전국여성위원회 차원에서 제도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