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울산관광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영어 8명, 중국어 2명 등 총 10명의 외국어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만 19세 이상으로 울산시의 역사·문화 및 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설이 가능해야 한다. 또 모집공고일 전일부터 해설사 자격 종료시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주소는 울산시여야 한다.
울산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 관광진흥과로 방문, 등기우편 및 메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신규양성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7월말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는 울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해설 및 정보제공, 시티투어 진행, 각종 행사 지원 등 적재적소에서 역사·문화 등에 대한 해설을 맡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영어 2명, 일본어 3명, 중국어 1명 등 총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해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해설사 9명도 신규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의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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