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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평창 교류 순항…北예술단 특별공연 관람객 모집
-2~3일 온라인 응모ㆍ무작위 추첨
-서울ㆍ강릉 공연 국민 1060명 초청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 간 교류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가 북한의 일방 취소 통보로 무산되면서 잠시 먹구름이 끼기도 했지만 남북은 지난달 31일부터 마식령스키장에서 1박2일간 남북 공동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남북 화해무드의 동력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남북은 다음 수순으로 북한 예술단 특별공연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 특별공연 관람객을 온라인 응모와 추첨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는 2일 북한 예술단 특별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응모 및 추첨을 통해 총 106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 예술단 특별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이란 이름으로 통일부와 문체부, 서울시 공동주최 아래 오는 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한차례씩 진행된다.

정부는 북한 예술단 특별공연 국민 참여와 관련해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모바일(m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온라인 응모를 진행하고,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530명에게 공연관람 티켓 2매씩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응모가 끝난 뒤에는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공지되며 당첨자는 공연 당일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공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관람표를 수령할 수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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