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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정부 정책 맹공’ vs ‘한국당=민생정당’ 투트랙 등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정책의 허점을 조목조목 짚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충북 제천과 밀양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와 관련한 정부 책임론 제기, 남북대표단의 평창올림픽 개막식 한반도기 입장, 남북단일팀 구성에 따른 잡음과 정부의 대응 등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또 여권의 ‘적폐청산’작업을 ‘정치보복’으로 규정, 문재인 정부가 이제는 국정운영의 중심을 정치보복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데로 옮겨야 한다고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또 개헌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열린 한국당의 의원연찬회의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종식하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토대로 분권형 개헌 필요성을 거듭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와 함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한국당의 주요 정책 기조를 설명,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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