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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밥동무 임수향 매력 뿜뿜…효리편 인기 넘어섰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끼줍쇼’에 일일 밥동무로 출연한 임수향과 유이가 이효리의 인기(?)를 뛰어 넘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한끼줍쇼-임수향·유이 편’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6.820%를 기록했다. 이는 이효리 편이 세운 6.755%를 뛰어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한끼줍쇼’에는 유이와 임수향이 출연해 성북동에서 ‘한 끼’ 해결에 나섰다. 유이와 강호동은 비교적 일찍 ‘한끼’를 해결했지만 임수향과 이경규는 불과 종료 2분 전에야 극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배우 임수향이 엉뚱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차를 직접 운전해 성북동을 찾았다. 운전대를 잡은 임수향은 즉석에서 토크쇼를 진행했다.

먼저 임수향은 강호동에게 “요즘 나왔다 하면 시청률이 장난 아니시지 않냐”며 “‘신서유기’와 ‘한끼줍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나는 결정이 쉽다. ‘한끼줍쇼’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이에 ‘꿈나무 MC’ 임수향은 “나영석 PD를 버리겠다는 거냐”고 강호동을 몰아갔고, 급기야 이유를 묻지 않고 토크를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임수향은 한끼 종료 10여분을 앞두고 초조해 하는 이경규에게 ”녹화 전 타로를 봤다. 타로 선생님이 한 끼에 성공한다고 했다“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경규는 ”그런 걸 누가 믿냐. 차라리 굿을 하고 오지“라고 정색하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한끼 도전에서 임수향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집주인에게도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이경규는 “진돗개인 줄 알았다. 한 번 물면 놓지를 않는다”며 아주 흡족해 했다. 그러나 오후 7시 30분이 훌쩍 지나도록 두 사람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미션 종료를 2분 남겨둔 시각, 두 사람은 마지막집의 벨을 눌렀고 기적처럼 한 끼에 성공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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