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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선수단, 南 전세기 타고 2월1일 내려온다
-경의선 대신 동해 직항로로 방남
-北 올림픽 출전 선수 모두 들어와



[헤럴드경제=마식령 공동취재단ㆍ신대원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월1일 우리측 전세기편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수 10명을 비롯한 32명이 2월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마식령스키장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측 대표단이 탑승했던 전세기가 귀환할 때 우리 측 대표단과 함께 내려오는 형식이다.

이번에 내려오는 북한 선수 10명은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3명, 피겨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이다.

[사진=연합뉴스]


남북은 애초 북한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로 통해 내려오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을 계기로 남북 간 직항로가 열리면서 우리 측 대표단이 귀환할 때 동시에 내려오게 됐다.

앞서 남측 선수들과 단일팀을 꾸리고 연습을 진행중인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지난 25일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내려온 바 있다.

이에 따라 평창올림픽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은 2월1일 모두 남측으로 들어오게 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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