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南 마식령 공동훈련 선수단, 11시54분 北 갈마비행장 도착
-양양~갈마 1시간10여분 비행
-첫날 코스답사ㆍ둘째날 공동훈련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측 대표단이 31일 오전 11시54분께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했다.

통일부는 대표단이 전세기편으로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1시간10여분 뒤인 11시54분께 갈마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육로를 통해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한 뒤 본격적인 공동훈련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남영 대한스키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우리측 선수단은 방북 첫날 오후 2시부터 자율스키를 겸한 코스답사에 나선다.

이어 방북 이틀째인 2월1일에는 북한 스키 선수들과 공동훈련을 진행한다.

오전부터 알파인스키 친선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공동훈련이 예정돼 있다.

우리측 대표단은 다시 오후 1시 마식령스키장을 출발해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한 뒤 오후 4시께 갈마비행장에서 출발해 오후 5시15분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는 선수단 31명을 비롯해 지원인력과 공동취재단 등 45명이 참가했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의 귀환길에는 북한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선수 및 임원 등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