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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업무 능률 높아진다” 日, 사무실 ‘배경음악’ 도입 기업 늘어
○…일하는 방식 개혁과 업무환경 개선방안의 하나로 사무실에 배경음악(BGM)을 도입하는 일본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고 30일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BGM을 배급하는 한 대형 업체의 경우 사무실용 음악채널 계약이 지난 5년간 4배로 늘었다. 음식점과 상업시설에 음악을 배급하는 유선방송 사업을 하는 이 업체는 5년 전부터 일반기업의 사무실용으로 특화한 배경음악 사업을 시작했다. 배경음악은 집중력 향상이나 편안한 분위기 조성, 기분전환 등 목적별, 시간대별로 가장 적합한 곡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다. BGM 배급업체인 USEN의 사이토 쥰 오피스사운드 영업부장은 “직장 업무환경 개선 방법으로 음악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 공간에 음악을 흘리는 방법으로 직원들이 업무와 휴식시간을 구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잔업시간을 줄이는 등 일하는 방식 개혁방안의 하나로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김현경 기자/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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