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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선미 자랑하려고?…영하 40도에 ‘미니스커트 등교’하다 동사할 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하 40도의 강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은 여대생이 각선미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교를 하다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카자흐스탄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북부 아스타나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여대생이 쓰러졌다. 그 이유가 ‘미니스커트’ 때문이어서 주변 사람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이 여대생은 영하 40도까지 떨어진 날씨였지만 추위에 굴하지 않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등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집을 나선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허벅지에 감각을 못 느낄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느끼다 결국 병원으로 실려오는 신세가 됐다는 것.

여대생을 진찰한 담당의사는 “양쪽 허벅지에 얼룩덜룩한 보랏빛 멍이 선명했다”며 “2도 동상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 같은 한파에 보온이 되는 옷을 잘 챙겨 입어야 한다”며 “맨살이 영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동상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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