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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병목 심한 모래내로 확장
-3~5차로로…오는 4월 완공 목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1동 고은초등학교 앞을 지나는 ‘모래내로’를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고은초등학교 앞에서부터 통일로 홍제삼거리 방면으로 170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10m에서 14~24m로, 차로 수는 2개에서 3~5개로 넓힌다. 통일로와 연희로를 잇는 이 길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서대문구는 이곳에 접한 ‘홍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를 확장한다.

아울러 공사구간 내 석축과 옹벽 철거로 가파른 보도를 평탄하게 해, 초등학생 등 보행 시민 편의도 높인다.

구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 중 옹벽과 석축을 철거하고 다음 달 설 명절 전후로는 보행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 4월 말까지는 보도 차도 설치와 포장 공사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공사는 운전자와 보행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진행한다.

이번 공사로 고은초등학교 부근 모래내로 차량 병목현상이 완화되고 교통 약자를 포함한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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