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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평창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 소치 올림픽 당시보다 3명 많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영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영국올림픽위원회(BOA)는 이번 평창 올림픽 출전 선수로 남자 34명, 여자 25명 등 모두 59명을 공식 선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역대 동계올림픽 파견 인원으로는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때보다 3명이 많은 인원이다.

영국체육회 첼시 워 경기국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대인 최소 5개의 메달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컬링, 쇼트트랙, 스켈레톤, 피겨스케이팅, 봅슬레이 등을 메달획득 예상 종목으로 꼽았다.

쇼트트랙의 엘리스 크리스티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의 유력한 경쟁자다. 또 스노보드의 신예 케이티 오메로드와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의 리지 야놀드도 영국의 메달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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