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적 실패상(Best Lesson)’ 신설해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 사고 격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 대전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제11회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Hankook Tire Proactive Awards)’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국타이어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기업 가치와 부합하는 프로액티브 리더십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목표 달성을 혁신적으로 수행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다.
임직원 17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리더십(Leadership), 퍼포먼스(Performa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챌린지(Challenge), 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챌린지 부문에 ‘혁신적 결과상(Best Result)’과 함께 ‘혁신적 실패상(Best Lesson)’을 신설했다.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인 수행 과정을 통해 교훈을 얻은 직원을 치하하기 위함이다.
혁신적 실패상은 훗날 혁신의 자산이 되는 실패를 격려해 성과보다는 일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혁신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기업의 근간이 되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은 일하는 방식과 과정의 혁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도전과 혁신의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직급 단계 축소와 호칭체계 변경, 직급별 체류년수 폐지, 일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 등 혁신적 인사제도를 통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적인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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