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박희성 사장 직무대행)은 충남 당진에 있는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박희성 한국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 두산중공업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e-Brain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Brain 센터는 앞으로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이상 징후 조기 발견, 운전·정비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된 운전조건 제시, 정비전략 체계 종합 진단 등 발전설비를 종합 감시·관리하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은 두산중공업과 공동 개발한 프리비전(PreVision,조기경보시스템)에 고도화된 발전운영시스템을 융합해 동서발전 5개 사업장(당진, 울산,호남, 동해, 일산) 발전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Brain 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발전소 운영 프로세스를 중앙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관리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두산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e-Brain 센터 서비스를 당진화력에 우선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O&M, 기술진단, 성능개선,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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