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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女아이스하키 단일팀으로 기회 박탈 없다”
-김경협 외통위 민주당 간사 주장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쟁 중단” 제안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우리 선수들의 피해는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외교통상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25일 “평창에 북한 선발대와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내려와 빙판을 함께 누비는 감격스러운 장면이 기대된다”며 “그간 우려했던 단일팀 구성으로 인한 우리 선수들의 출전 기회 문제는 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출전 기회 박탈탕하는 선수는 하나도 없음이 확인됐다”며 “(단일팀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평화 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여러가지 책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언론 보도 및 야당의 평양 올림픽 공세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일본 산케이 신문은 아베 총리의 개막식 참석 이유가 남북 화해 모드에 제동을 걸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며 “아베가 이런 목적으로 참석한다면 심사숙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올림픽 공세가 핵 완성을 위한 시간끌기용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핵 개발과 올림픽 참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참가 기간만이라도 핵 미사일 실험을 자제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오히려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준비에 대해서는 “올림픽과 무관한 행사”라는 청와대의 설명을 반복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자유한국당의 평양 올림픽 발언은 존중감이 없는 말이며 평창을 준비해온 이들 무시하는 일이라 불쾌하다며 “평창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정쟁 중단을 선언을 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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