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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신당명 민주평화당..당색은 내일 정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신당 당명은 ‘민주평화당’이고 당색은 내일(25일) 확정된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민주평화당 민평당이 출발한다”며 “당색은 내일 25일 오후 2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갖는 민주평화당 전남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 의견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저는 어제 내일 25일 오후 2시의 전남결의대회 참가 독려차 전남 의원 주승용 이용주 정인화 황주홍 손금주 박준영 윤영일 박지원 8의원 전원, 광주 의원 박주선 장병완 권은희 최경환 김경진 송기석 의원도 초청했다”며 “김동철 의원은 해외출장으로 통화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 협력한다는 의원이 절대 다수, 잔류하겠다가 2, 결정 못했다는 의원 1, 중재 등 사유로 불참 의원 2의원이었다”며 “개문발차하더라도 모두 합류하리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창당추진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신당 당명인 ‘민주평화당’은 호남 계승을 강조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호남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이끌었던 정당 명칭인 평화민주당(평민당)과 거의 유사한 당명으로, 사실상 햇볕정책 등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반대파가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다음 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치면 국민의당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셈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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