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씨와 어머니 송병인(81)씨가 ‘착한가정’의 1천번째 회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씨는 “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근검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돕던 부모님의 삶을 떠올리며 어머니와 함께 착한가정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3월 작고한 아버지 박동석 씨와 송씨는 35년간 경기 평택 통북시장에서 채소장사를 했다.
박씨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서 남몰래 4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해 그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모금회는 가족 단위 기부를 독려하고자 2016년 5월부터 착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가족에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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