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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또 눈폭탄?…윈드시어 특보에 항공기 운항 여부 확인해야
제주공항, 눈보라에 윈드시어 특보
항공기 운항 일정 꼼꼼히 확인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일부 항공기의 경우, 운항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사에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도 동부와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는 항공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전 6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에는 18.2㎝의 눈이 쌓였다. 이외 지역은 제주시 아라동 7.3㎝, 유수암 4.1㎝, 서귀포시 성산 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공항에는 이·착륙 방향 모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지면서 운항을 앞둔 항공기들이 제·방빙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 TW902편 등 오전 8시까지 출·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경보가 내려진 데다 오전 6시 기준 2.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 전인 오전 4시께부터 제설차 등 총 8대를 동원, 활주로와 계류장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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