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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어린이집 253곳에 ‘Non-GMO’ 식품예산 지원
-전국 최초…된장ㆍ식용유 등 6개 품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ㆍ사진)는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관내 어린이집 253곳에 ‘Non-GMO’(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 식품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MO’ 표시제를 확대 시행했지만, 아직 주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가공식품 중 표시가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며 “어린이가 먹는 음식부터 품질관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품목은 된장과 고추장, 식용유,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등 6개다. 식품 공동구매업체는 내달 5일까지 공고한 후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내달 말부터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Non-GMO’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친환경적 먹거리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도봉 이름에 맞는 정책을 계속 펼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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