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안무가 제이블랙이 방송에 출연해 했던 이야기 가운데 ‘ 한달 수익 3만원.컵라면’ 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제이블랙은 “방송이 나간뒤 월 3만원이 말이 되냐. 알바라도 하지라는 분이 있었다”면서 “핑계를 대자면 방송이 상당부분 편집이 됐고 당시 춤연습 시간이 정해져 있어 알바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라면 이야기에 대해선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다”며 “다만 몇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것데 편집이 과장되것 같다“고 밝혔다.

‘안무가’ 제이블랙  “한 달 수익 3만원ㆍ컵라면 얘기, 조금은 과장”
‘안무가’ 제이블랙  “한 달 수익 3만원ㆍ컵라면 얘기, 조금은 과장”

제이블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을 한 이유에 대해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블랙은 22일 방송된 tvN <토크몬> “늦게 시작한 만큼 인지도가 없었고, 수입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원에서 춤 레슨을 했었는데 그 때 수업료가 6만원이었다. 학원이 3만원 가지고 제가 3만원 가졌다. 그때 월수입이 3만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제이블랙은 “생활이 가능했느냐”는 질문에 “당시 라면 하나가 540원이었다. 하루는 라면을 먹고 다음날은 굶었다. 부모님께는 손을 벌릴 수 없어서 말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