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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1위
-25개 자치구 중 최고점 99.78점 획득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추진한 전국 244개 수행기관과 229개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광역단체별로 최우수구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점 99.7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하고 A+등급, 최우수구로 인증을 받았다. 강남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보호계획 및 지원, 사업수행 체계 및 운영,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및 전산 활용, 사업평가 및 업무협력 등 5개 영역, 3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한 전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조사해 보호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를 대상으로 생활관리사들이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이상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을 하고 생활교육 실시 및 각종 편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1.3%이고,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인구 비율이 18.2%로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높다. 이 가운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은 8.2%를 차지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인구로, 구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경제적ㆍ신체적ㆍ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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