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결성 유도…지원금 지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ㆍ사진)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모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공동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비영리민간법인 등 단체, 주민 3명 이상 모임이면 교육, 복지, 육아, 나눔, 환경 등 분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구는 주민모임 초기 단계에는 각 100만원 이내, 활성화 단계에는 각 300만원 이내를 사업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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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심사 이후 오는 3월초에 공지된다.
구는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오는 23일 구청에서 제안서 작성 방법, 컨설팅 신청 등 절차를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연다. 궁금한 점은 구청 마을공동체과(02-2286-6546)로 물어보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이 제안한 공모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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