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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은 아파트에 일본명 문패 ‘오다 요시타카’ 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파트에 일본인 문패가 붙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패에는 ‘小全好孝 ODA YOSHITAKA’라고 적혀 있었다. 오다 요시타카.

18이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유미 리포터가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강 리포터는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팻말을 들고 먼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질문하려 했지만 두 차례나 실패하자 이상은 다스 회장에게 물어보기로 하고 경주로 향했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여기서 이상은 회장의 옛 운전기사 김종백씨를 만난 강유미는 이상은 회장 아파트로 향했다.

김종백씨 안내로 찾아간 아파트 문에는 일본인 이름이 문패로 붙어 있었다.

김종백씨는 “이곳은 다스 소유의 아파트인데 일본 문패가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강유미는 초인종을 눌러보고 문을 두드리며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

한참 문 앞에서 기다리던 강유미 일행은 결국 이상은 회장의 행적을 찾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이때 이상은 회장의 운전기사인 김종백씨는 “내곡동 특검 때 압수수색 왔을 때 저런 걸로 시간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즉, 아파트 안에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것처럼 꾸며 특검의 압수수색을 지연시켰다는 것.

다스 소유의 아파트에 일본명 문패가 붙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었지만, 그 일본명 문패를 붙인 의도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아울러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이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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