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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호 MBC사장 “배현진, 뉴스 출연 못할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승호 MBC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언급했다.

최승호 MBC 사장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한 달간의 소회와 2018년 MBC를 이끌어갈 방향을 이야기했다.

최승호 사장은 배현진 앵커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배 아나운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그분과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며 “본인이 MBC에서 공영방송 구성원의 한 명으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그 뜻을 감안해서 추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2017년 12월 7일 MBC 신임사장에 최승호 PD가 선임됐다는 소식을 직접 보도하고 있다. [사진=MBC]

최승호 사장은 “MBC가 잃어버린 국민 신뢰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다시 뉴스에 출연한다거나 뉴스 중심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배현진 앵커는 지난달 8일 최승호 사장 취임 직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2009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뉴스데스크’를 7년간 진행했다. 현재 ‘뉴스데스크 편집부’ 소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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