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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올해 브라질 카니발 축제 화두는 ‘정치·사회 비판’
○…지구촌 최대 향연으로 일컬어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서 올해는 정치·경제ㆍ사회 현안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터져 나올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의 삼바 학교들은 정치ㆍ사회적 비판을 올해 카니발 축제의 주요 테마로 잡았다. 정치권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과 우파 브라질공화당(PRB) 소속인 마르셀루 크리벨라 리우 시장이 주요 비난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6%, 보통 19%, 부정적 74%로 나왔다. 테메르 대통령 개인에 대한 신뢰도는 9%,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90%에 달한다. 대형 복음주의 교회인 ‘신의 왕국의 보편 교회’ 성직자 출신인 크리벨라 시장은 재정난을 이유로 삼바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절반으로 줄여 논란이 됐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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